20160526031245_877600_500_330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SR전략연구소 코스리가 공동주관한 2016 대한민국 CSR국제콘퍼런스가 26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가운데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 정통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기업의 CSR 대응에 대해 토론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모색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투데이 오예린기자]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육아휴직을 눈치보지 않고 쓰는 여건과 문화 시급합니다. 기업의 문화 개선이야 말로 사회공헌활동 핵심입니다.”

국내 최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 행사로 자리 잡은 ‘2016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가 2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 개최된 가운데,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같이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나라 생산 가능 인구는 올해 370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45년에는 2500만명까지 떨어진다”며 “인구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인구정책에 뼈아픈 실패경험이 있다”며 “1980년대 중반부터 출산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까지 출산억제 정책이 이어졌고 2005년이 되어서야 저출산·고령화 대책이 수립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지속 되면서 근본적 원인과 해법모색을 위해 지난해 3차 대책을 마련했다”며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인 일자리, 주거, 교육문제의 구조적 장애물 제거하고자 노력했고 고령화에 대비해 국민연급 사각대지 해소. 주택연금 확대, 노인 일자리 확충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쓰는 여건과 문화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CSR 국제콘퍼런스에는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4시간 동안 노부히로 마에다 NLI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일본기업의 고령화 대응 트렌드’, 클라라 고 UPS 아시아지역 재무이사가 ‘여성 리더십 개발’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손승우 유한킴벌리 커뮤니케이션&PR 본부장이 ‘CSV, 고령화와 비즈니스의 공유가치 모색’에 대해, 강혜진 한국 IBM HR상무가 ‘가정, 일,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의견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