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부보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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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부보상은 흔한 국토대장정과 다르다. 행상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부보상이라는 단어 그대로 한국철도공사의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를 타고 4박 5일간 전국 각 지역을 탐방하며 향토사회적기업 물품을 판매한다. 이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한다. 국토대장정에 세일즈와 기부가 접목된 것이다.

청춘부보상의 백두현 대표는 지난 2012년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세일즈 마케팅 동아리 활동 경험을 살려 이런 새로운 개념의 국토대장정을 기획했다고 한다. 2명이서 동아리로 시작했던 이 모임은 현재 1500명가량이 활동할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했다. 지역사회도 환영하는 모습이다. 전라북도,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농협, 전북은행, 하이트진로, 한국철도공사가 청춘부보상 후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 1월 6기 모집에는 경쟁률이 10대 1에 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코스는 어땠을까? 참여자들은 대전역에서 판매할 물품을 지급받고 다시 각 15명 9개 조로 나뉜다. 각 조는 자유롭게 결정한 루트에 따라 대장정을 떠나고 1일부터 3일 차는 물품을 판매하고 4일 차는 자유 여행을 떠난다. 5일 차는 익산역에 모여 청춘부보상의 후원사인 하이트 진로 공장을 방문해 폐회식을 하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판매 수익의 70%는 여행 경비로 조달하고 30%는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사비 사용은 절대 금지다. 하루에 12개의 육포를 판매해야 한다.

청년들은 대장정을 통해 판매 지역을 결정하는 일에서부터 상권에 따라 어떤 상점 주인에게 판매할지 결정하는 그 모든 것을 스스로 경험해본다. 그 과정에서 배너를 걸고 면대면 캠페인을 하기도 하고 길거리 전단을 배포하기도 한다.

청춘부보상 양지용 기획총괄은 6기 대장정에서는 전북지역 사회적 기업 물품 7천여 개를 판매해 여행 경비를 조달하고 그 중 460만 원을 익산 미들레지역아동센터와, 야!우리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지난 4년간 1,5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8만4,00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약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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