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항상 남자 발명가에 대해 배웠어요. 오, 방금 그 사실을 깨달았네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MAKEWHATSNEXT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컴퓨터공학 교육을 강조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 유스스파크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여성의 진출이 적고 이탈률이 높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과 같은 STEM 분야에서 여성이 평등하게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여성 발명가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왔고 다음 세대에게 얼마나 큰 영감을 주었는가’를 축하하려 한다.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는 소녀들을 돕기 위해 #MAKESWHATSNEXT 를 시작한다.” 고 밝혔다.

영상은 한 여학생이 ‘새롭고 멋있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과학을 가장 좋아한다’며 시작한다. 알고 있는 발명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신나게 벤자민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마스 에디슨 등을 말한다. 하지만 알고 있는 여자 발명가를 물어보는 순간 하나같이 쉽게 답하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말한다. “학교에서는 항상 남자 발명가에 대해 배웠어요. 오, 지금 그 사실을 깨달았네요.”

그리고 ‘Not Everything is Man made’ 라는 문구와 함께 컴퓨터 알고리즘을 처음으로 고안한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자동차 유리 와이퍼를 만든 마리 앤더슨(Mary Anderson),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개발한 패트리샤 배스(Patricia Bath) 등 13명의 여자 발명가가 소개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발명품이 남성이 만든 것은 아니며, 앞선 여성 발명가들이 그랬던 것 처럼 여학생들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발명을 할 수 있다며 영상은 끝난다.

소녀들에게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이 필요한 이유
이번 캠페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HR부서장인 캐슬린 호건(Kathleen Hogan)은 “우리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면, 모든 사람에 대해 대표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상품에 영향을 미칠 더 많은 여성을 확보하는 것은 다양성이 강조 될 경영에서 중요하므로 어렸을 때부터 여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에 대해 환기시키고 교육받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XO(최고경험책임자) 쥴리 라르슨-그린(Julie Larson-Green)은 “코딩을 배운 것은 나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생활 전반에 기술이 들어오면서 코딩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 되었지만 특히 젊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커리어를 추구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여성 임원들은 하나 같이 코딩 기술을 통해 기회와 열정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여성이 어린 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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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핑크코딩파티 Image Credit: www.microsoft.com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도 ‘내일을 위한 새로운 상상(MakeWhatsNex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재취업을 준비 중인 성인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8일부터 2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여학생들 대상으로 한 코딩 체험 프로그램, IT 분야 진로를 꿈꾸는 여고생을 위한 유스스파크 라이브(IT 관련 진로설계 및 멘토링), 과학기술분야 경력단절여성과 싱글맘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모금 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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