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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청춘 홈페이지

[장수희 기자] 대구시 대봉동에 위치한 아트팩토리 청춘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 카페다. 동시에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무대가 되는 소극장이기도 하다. 이렇게 카페와 소극장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카페를 운영하는 마을기업 청춘은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람들이 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인과 문화자원을 발굴해 문화콘텐츠로 만든다. 청춘에서는 우쿨렐레 연주와 시 창작 교실, 작은 오페라와 재즈 콘서트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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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앤스토리 공연에서 다닐로 레아&플라비로 볼트로가 연주하는 모습 (Image Credit / 청춘 홈페이지)

청춘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는 ‘재즈앤스토리’다. 청춘은 2010년부터 4년 동안 대구에서 생소한 재즈를 알리기 위해 매달 한 번씩 봉산문화회관에서 재즈 공연을 열었다. 흔한 공연과 달리 관객들이 공연 시작 전 ‘애피타이저 재즈’라는 이름으로 뮤지션과 와인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중간에도 스토리 텔러가 재즈곡과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관객들이 뮤지션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2014년 경주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호러 카니발’도 청춘의 지역 살리기 문화콘텐츠 사업 중 하나다. 5만평 규모의 신라 밀레니엄 파크 전 지역을 호러 빌리지로 조성해 호러 공연과 서바이벌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채웠다.

청춘의 김유림 실장은 “공연 문화가 부족한 대구에서 지속해서 문화 콘텐츠를 기획 운영할 거점이 필요했다”며 “지역의 큰 테마파크와 같은 공간들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한데 낮에는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관광하지만 우리는 밤에 그 공간을 활용하여 그 장소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여 색다른 관광 문화를 창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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