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코웨이는 자사 정수기(CHP-262N)가 정수기업계 최초로 ‘물 발자국’ 검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으로부터 자사 정수기 ‘CHP-262N’에 대한 물 사용량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로이드 인증원은 코웨이 제품에 정수기업계에 최초로 물 발자국 검증을 부여했다.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은 네덜란드 트벤테 대학의 아르옌 훅스트라 교수가 고안한 개념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담수의 총량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소비자들에게 물 사용량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친환경제품 개발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경영정신인 ‘착한 믿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생각하는 제품을 선보여 환경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외 국내 물 발자국 인증 사례로 LG전자의 세탁기가 있다. 2013년 9월 세탁기업계에서 최초로 미국의 규격인증기관인 UL(Underwrites Laboratories)로 부터 대용량 드럼세탁기 1종에 대한 물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물 발자국에 대한 표준은 ISO 14046에서 요구조건을 규정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향후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작년 4월 ‘물 발자국 산정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였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등은 2005년부터 제품의 물 소비효율, 소비량을 보여주는 라벨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은 유럽 최초로 물 발자국 평가를 채택하였다. 유럽연합(EU)는 오는 2020년까지 물 발자국 관련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물 사용량이 많은 제품은 수입을 규제할 예정이다.

앞으로 물 발자국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물 발자국 인증을 활용하여 선진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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