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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미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기업 155개는 백악관 주도 기후변화 대응 서약(American Business Act on Climate Pledge)에 동참했다.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의 활약으로 ‘경제 vs 환경’이라는 낡고 진부한 패러다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50개 주에 분포하여 있는 참여기업의 합계 직원 수는 천 백만명이며 시가 총액은 7조 달러에 이른다. 

동참한 CEO들은 일자리 및 수입 감소, 저성장 등 기후 변화와 그 해결책의 부족으로 생길 예상치 못한 손실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업들이 기후변화를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 요인으로 인식하고 천연 자원 소비에 대한 대응 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은 항공 업계가 서명한 ‘2020 탄소 중립 성장 서약’처럼 분명하고 결단력 있는 업계의 기후 협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일례로 제트블루 항공사는 2017년 공공 바이오 연료 협약 체결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비행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2년간 3천만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제트블루는 향후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크레디트를 구입하는 대신 항공 기술을 발전시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 각종 엔진 및 자동차에 쓰이는 바이오 연료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협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투자자가 투자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기업들에게 끊임없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계는 기후 변화에 주목해왔다. 이제 기업이 직접 동참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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