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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사회책임투자 활성화 및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 활용 지수 시리즈 3종을 2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경(E), 사회적책임(S), 지배구조(G)로 평가하는 ESG 3종 지수는 ESG 통합 점수가 우수한 KRX 리더스 150, 지배구조 점수가 높거나 개선폭이 큰 KRX 거버넌스 리더스 100, 환경 점수가 높거나 개선폭이 큰 KRX 에코 리더스 100으로 구성된다.

새 지수는 구성 종목 수가 100∼150개로 종전 KRX SRI 지수의 70개보다 늘어났다.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이 아닌 ESG 평가 점수를 가중 산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SRI 지수는 산업구분 없이 평가등급만으로 종목을 선정했으나 새로운 지수는 각 산업분류별 ESG 평가점수로 종목을 선정한다. 모든 산업에 걸쳐 종목 선정 활용도를 높여 활용도가 저조한 기존 SRI 지수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지수 산출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SRI 지수는 개별종목의 비중을 시가총액으로 가중하는 방식이었으나 새로운 지수는 ESG 평가점수를 가중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지수 편입 종목이 대부분 상장 대기업으로 구성되어있던 기존 지수를 실제 ESG 우수기업 중심으로 산출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동 지수가 연기금 등의 벤치마크지수 및 ETF 등 지수연계상품의 기초지수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사회책임투자 문화 확산은 물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5월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ESG 성과 향상과 해당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 독려 목적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주도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거래소(SSE) 이니셔티브’에 20번째 국가로 가입했다. SSE는 지난 9월 발표된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성평등(목표4),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목표 12), 기후변화 대응(목표13), 글로벌 파트너(목표17)’  달성을 위한 기업 참여 및 투자방향을 강조하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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