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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후 및 경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뉴욕 대학교 법학대학원 소속 연구소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의 결과다. 설문 대상은 1994년 이후 상위 랭킹 경제학 저널 중 기후 적응, 에너지 경제학과 기타 기후 변화 관련 주제의 기사를 게재한 저널릭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과거 연구조사에서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2025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미 기후변화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의견이 41%를 차지했다. 응답한 전문가들은 산업화 이전 대비 세계 기온이 3도 상승할 경우 약 10%의 세계 GDP 손실이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섭씨 3도 상승은 배출전망치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근사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대재앙과 같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20%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응답자들은 다른 국가의 행보와는 별개로 미국 단독의 온실가스 감축 협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응답자 중 77%는 다국간 협정시에만 국한되는 대안이 아닌 미국 단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방침을 채택한다면 다른 국가에 전략적으로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밖에도 설문 결과 기후변화가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미 환경보호청(EPA)에서 발표한 청정발전계획의 효과적인 실천 방법 등 기후변화와 경제의 상관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의 보고에 따르면, “배출량 간극”을 메우는 데 도시가 일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세계 도시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37억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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