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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스톡홀롬환경연구소(Stockholm Environment Institute)가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을 대신하여 새롭게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도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 개최 이전에 발표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공약과 지구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해야 할 과제 사이의 간극 “배출량 간극”을 메우고자 적극적으로 행동에 착수한다면 2030년까지 총 37억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세계 도시의 기후 변화 방지가 그 목적이다. 매해 약 150억 톤만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뉴욕 전 시장이자 유엔 도시 및 기후 변화 특별대사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마이클은 시장(市長)이 건물 에너지 규정, 도시계획 그리고 대중교통 등에서 비롯되는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에 강력한 파급력을 지니기 때문에, 각국의 도시들이 적극적인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의미 있는 공헌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관할 조치는 국가적 목표에 의해 제한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민주 국가와의 훌륭한 파트너십 속에서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로 감축하기 위해 도시의 대담하고 신속한 행동 조치가 요구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민주국가와 힘을 합쳐 새로운 자금 조달처 및 유리한 국가정책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이미 기후 변화 대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맞아 부에노스아이레스, 케이프타운, 멜버른,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뉴욕을 포함한 10개 도시들은 유엔기후정상회의에서 출범한 시장협약(Compact of Mayors)의 계획 및 보도 요건에 부합하는 야심찬 기후변화 대응 행동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GDP 3조 달러, 5천8백만 인구가 살고 있는 5개 대륙에 걸친 10개 도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 Global Commission on the Economy and Climate의 플래그쉽 프로젝트인 New Climate Economy측의 조사 결과, 도시 내 저탄소 배출 대중교통, 건물 에너지 효율, 폐기물 관리 분야에 투자하면 2050년까지 현재 가치 기준으로 17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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