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성장 패러다임을 바꿔 경제 성장 속도를 연착륙 시키고 동시에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뤄내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뉴노멀 시대 선언 이후 중국에서 CSR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뉴노멀 시대 선언은 지난 10월 26일 있었던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구체화 되고 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2021년까지 절대 빈곤층을 줄이겠다는 ‘샤오캉 사회’를 실현을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탄소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 무조건 경제성장 기조에서 돌아선 것이다.
대응도 빠르다. 올해 초부터 환경보호법을 개정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게 상한선이 없는 벌금을 부과해왔다. 행정명령에 의해 527개 기업이 문을 닫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자국에 맞게 변형한 새로운 CSR 보고서 작성 지침(GB/T36000)을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2012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관 주도 CSR 추진에 따라 중국 내 다국적기업과 국유기업들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공공정책에 일치시키는 CSR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력기업인 국가전망공사,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기업들이 사회적 환경적 이슈에 대응해 CSR을 수행하고 있다.
Peng Jilai중국 CSR 컨설팅 및 연구기관 신타오(Syntao)에 따르면 지난 10월 10년 동안 지속되왔던 중국 자선법에 대한 초본이 대중에 공개됐다. 11장 및 115 조항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자선 단체의 운영에서부터 기금 조달, 신탁, 정보 공개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시 주간지 난팡저우모(China Southern Weekly)가  지난 7월 발간한 CSR 여론보고서는 중국 언론 및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요 CSR 이슈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공기업의 반부패, 안전 관련 이슈, 노동자 권리, 환경 오염, 소셜 미디어를 통한 CSR에 관심을 가졌다.
그밖에 기업 공시 제도도 강화된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ESG 이슈가 발생하면 보고하거나 해명하도록 2012년 발행된 ESG 보고서 가이드를 2016년내에 개정 할 예정이다.
신타오의 수석 컨설턴트 펑 지라이(Peng Jilai)는 오는 11월 19일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2015 중국 CSR 리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위 기사에 언급된 제13차 5개년 계획의 주요 CSR 이슈를 해설하고 신환경보호법, 자선법, 중국산업협회와 홍콩 증권거래소의 대응 등을 세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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