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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멕시코 시티 인근 쓰레기 매립지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22세 샌디 야즈민 콜로하 고메즈(Sandy Yazmin Colohua Gomez)는 코카콜라에서 진행하는 ‘5by20’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으로 독립한 여성 중 한 명이다. 회사는 ‘공예가를 만나다(Meet the Artisans)’라는 짧은 영화를 제작해 샌디의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5by20’ 은2020년까지 세계 500만 명의 소매 점포 여성사업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기관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여성들이 기관에서 직업 훈련을 받고 멘토의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있다. 일부 기관은 공예가를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 여성들에게 결함이 생긴 음료 라벨이나 더 이상 쓸 수 없는 포장재를 사용하여 가방이나 아이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샌디는 여성들에게 수공예와 경제를 교육하는 미츠파운데이션(Mitz Foundation)에서 라벨을 엮어 핸드백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여성들은 예금계좌, 고금리, 목표수립 그리고 기타 필수적인 경제관련 지식을 배운다. 샌디는 이전에 경제적인 문제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온라인으로 이수하기 위해 저축하고 있다. 샌디를 포함하여 필리핀 여성 조셀린 파크린(Jocelyn Pacrin)과 두 명의 브라질 여성 말린 코스타(Marlene Costa), 레아 데 알메이다 로샤 세라(Lea de Almeida Rocha Serra) 이렇게 4명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영화에는 4명 여성 모두의 인내의 세월이 담겨있다. 조셀린은 4명의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다. 말린은 여섯 아이의 엄마이자 여덟 아이의 할머니이다. 그리고 소(小) 아마존 마을을 설립했다. 마을 사람들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천연 자원으로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레아는 수공예품 아울렛을 열었다. 일을 하며 아들을 잃고 나서 겪게 된 심각한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말린과 레아 모두 그들이 속한 공동체를 이끄는 대표 여성 공예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 공동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렇게 멋진 공동체의 리더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린이 영화에서 기쁨을 표현했다. 영화는 ‘5by20’ 공예가들이 활동할 새로운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을 축하하고 있다. 공예가들의 작품은 코카콜라 스토어 홈페이지와 미국 코카콜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5by20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을 올려 함께 소통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포장에서 비롯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00% 재생/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상용화에 속력을 내고 있으며 파트너 리퀴드라이트와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는 예정보다 5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음료 생산에 쓰인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물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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