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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기자] 온라인 P2P(Peer-to-Peer) 대출 서비스 기업 팝펀딩이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법정관리 및 기업회생 인가를 받은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팝펀딩은 P2P대출 업체다. 제도권금융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 사채의 늪에 허덕이는 금융소외계층이 서비스 대상이다.  7~10등급 및 개인파산, 회생 등의 금융소외계층에게 P2P방식의 대출을 실행하여 약 2천건의 대출이 체결되었고, 90%의 상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경영위기를 맞이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중소, 중견 기업에 대하여 기업회생을 위한 자문과 절차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회생기업을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분야별(인사, 조직, 재무, 생산, 마케팅, 원가) 컨설턴트 양성, 기업체 자문 및 컨설팅 지원, 재무개선을 위한 M&A 나 투자 지원,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을 통한 정부 정책제안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두 업체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협회에 가입된 법정관리 및 기업회생 신청/인가를 준비중인 기업 중에 재기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관리하고 팝펀딩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을 연결하여 기업의 재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기업회생 중인 기업이 재기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과 정책 수립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이다.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조붕구 회장은 “향후 기업회생중인 기업들이 십시일반 품앗이 투자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업체는 상호 협력을 통해 자금조달과 고객유치가 동시에 가능한 크라우드펀딩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단순한 자금조달만이 아닌 기업의 고객유치 및 마케팅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으로서 현실적인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팝펀딩의 신현욱 대표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개인대출에 이어 어려운 기업에게도 십시일반 품앗이 투자를 통해 재기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P2P대출이 개인과 기업에게 패자부활전을 제공하는 따뜻한 금융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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