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ubbub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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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환경관련 자선단체 Keep Britain Tidy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길거리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anti-littering campaign)이 매우 성공적인 행동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시 위원회(Westminster City Council)는 환경보호솔루션을 연구하는  기관 Veolia와 환경 캠페인을 기획하는 Hubbub과 함께 ‘깨끗한 거리만들기(Neat Streets)’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는 런던에서 가장 복잡한 거리의 청결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약 78%가 담배꽁초와 껌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 두 아이템의 양을 줄여보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빌리어거리(Villiers Street)에 커다란 담배조형물, 움직이는 쓰레기통(talking trash bins), 껌 수거통(Gumdrop-recycling bins 버려진 껌을 업사이클링하여 고무통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등을 설치하여 보행자들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이 시작 후3개월이 지난 7월, Keep Britain Tidy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3개월 사이 길거리의 버려진 껌의 양이 28%포인트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캠페인을 실시하기 전 쓰레기양의 54%가 껌이었다면, 캠페인 후 전체 길거리 쓰레기 중 껌이 차지하는 비율이26%로 떨어진 것.

Veolia의 런던지부 매니저 스콧 엣젤(Scott Edgell)은 “우리는 항상 깨끗한 런던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다. 이번 깨끗한 거리만들기 캠페인은 실제로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 인도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양도 확연히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저명한 연구 및 컨설팅기관 포퓰러스(Populus)는 한 연구를 통해 캠페인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대중들은 벌금을 물리는 등 강압적인 압력을 받는것 보다 정적강화(positive reinforcement 어떤 행동을 할 때 그가 좋아하는 것을 주어 그 행동의 빈도 또는 확률이 높아지도록 하는 특정 자극)를 느낄 때 자신의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캠페인은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를 추가해 진행 될 예정이다.

  • 네덜란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노래하는 담배꽁초통 Fumo 설치. 길거리 흡연자들이 Fumo에 담배꽁초를 버리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흡연자들이 모여 담배를 필 수 있게 하며 담배꽁초를 한군데 모아 버릴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버릴 담배꽁초로 투표를 할 수 있게 한 Voting ashtray 설치. ‘호날두와 메시중 누가 최고의 축구선수인가?’와 같은 재미있는 질문을 쓰레기통에 붙여놓은 뒤 흡연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초괴의 선수의 이름이 달린 쓰레기 통에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게 한다.
  • 지역 펍(pub)마다 휴대용 재떨이를 설치해 흡연자 손님들이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게 하는 Butss Out 캠페인 실시.
출처=Hubbub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Hubbub 페이스북 페이지, Voting ashtray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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