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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객원연구원] 포춘(Fortune)은 지난 달 21일 “Change the world” 리스트를 발표했다. ‘Change the World’는 급박한 사회적, 환경적 이슈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혁신 기업들의 리스트다.  복잡한 사회적, 환경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거대한 혁신을 일으킨 상위 50개 기업들을 소개한다. 포춘은 미국의 비영리 사회적 임팩트 컨설팅기관인 FSG와 전 세계 기업, 학계, 비영리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이 리스트를 개발했다.

사회혁신과 비즈니스 기회를 연관시켜 기업 경쟁력을 활용한 ‘Change the World’ 리스트의 주요 선두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6)는 보건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30개국에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료 약품을 전달했다.
  • 시멕스(Cemex, 16위)는 ‘오늘을 위한 기금(Patrimonio Hoy)’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임금 가족들의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술 조언, 유통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자신의 집을 직접 지을 수 있도록 돕는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지역의 공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멕스는 라틴 아메리카 기업과 건축 자재 기업 중 유일하게 ‘Change the World’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이다.
  • Waste Management(46위)는 폐기물과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패턴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을 개발했다.
[Change the World 기업 리스트 보기. (클릭)]
[Change the World 기업 리스트 보기. (클릭)]

‘Change the World’ 기업 선발은 4가지 평가 기준에 의해 이루어졌다: 기업 혁신 참여도, 측정 가능한 사회적 임팩트, 기업 수익과 경쟁적 이점에 대한 공유 가치 활동의 기여, 그리고 비즈니스 전반에 공유 가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CSV(Creating Shared Value) 창시자 마이클 포터와 마크 크래머는 공유 가치 개념을 적용하여 200개 기업 후보들을 선발하는 작업을 도왔다.굿컴퍼니(Good Company) 지수와 달리 ‘Change the World’ 기업들은 사회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발견했다. 

포춘 편집자 Alan Murray에 따르면, ‘Change the World’ 리스트는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부분을 활용함으로써 주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급격한 진전을 이룬 기업들을 찾기 위함”이라며,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오랫동안 뿌리 박힌 자본주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이 격려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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