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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슬기 기자 ]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의 개선을 이끌어 가는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의 하반기 활동이 본격화된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 참여팀 가운데 ‘폴라리스’(서울시)와 ‘착한알바’(경기도 구리시)가 8월 22일 각각 서울과 구리에서 금연캠페인과 청소년 근로권익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여성가족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70여개 청소년팀을 선정하고 참여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서울시 관악구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캠페인 동아리 ‘폴라리스’팀은 올 상반기 ‘소방차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흡연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폴라리스’팀은 8월부터 두 달 간 관악청소년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또 다른 캠페인을 진행하는 ‘착한알바’팀은 구리지역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활동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 동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 청소년 근로실태 및 의식조사 등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와 연계하여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 홍보, 청소년 근로실태 조사 결과 안내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청소년 관련 근로기준을 준수하는 지역 내 업소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모범업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 임혜정 양은 “청소년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이 안타까워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근로 환경에서 근로권익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월 프로그램 참여팀들을 모아 우수활동에 대한 사례발표 자리를 갖고, 우수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직접 마련해봄으로써, 청소년 개인이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역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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