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2013년 스타벅스는 지속가능한 공급자로 인증받은 업체로부터 2015년까지 팜 오일을 100%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의미있는 행동을 즉각적으로 취하지 않았고, 미국 환경단체 썸오브어스(SumOfUs.org)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이 정책을 강화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수년 동안 커피, 차, 코코아를 윤리적으로 공급받는 데 선두적이었다. 스타벅스 커피의 99퍼센트는 현재 윤리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농부들이 환경적 품질과 인권 기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 3자 인증 프로그램인 ‘Coffee and Farmer Equity Practices (CAFE)’을 개발, 운영한 덕이 크다.

유니레버, 네슬러, P&G, 제너럴밀스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도 지속가능한 팜 오일 라운드테이블 (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RSPO) 회원이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과학자 연합(the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이 최근에 발표한 팜 오일 득점표(Palm Oil Scorecard)에서 올해 초10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했다. UCS 미국 정책 지지자인 Miriam Swaffer는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기준에서 팜 오일이 확연한 취약점이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스타벅스가 진정한 지속가능성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숲과 이탄습지(낮은 온도로 인해 죽은 식물들이 미생물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쌓여 만들어진 토양층) 보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의 구매 정책을 도입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 정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스타벅스의 고객들은 모닝 스콘(scone)이 삼림과 호랑이 서식지 파괴에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 궁금해 할 것이다.”

[썸오브어스 캠페인 영상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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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맥도날드, 크리스피 크림 등 아침 음식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와 커피 기업들은 RSPO와 함께 책임 있는 팜 오일 사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스타벅스처럼 이 기업들의 노력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던킨과 맥도날드는 2020년까지 RSPO 인증 받은 업체로부터 팜 오일을 100퍼센트 구매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실제 이들의 노력은 미미하다. 최근 던킨 그룹은 2016년까지 미국 내 상점에 지속가능한 팜 오일을 공급받을 것이라는 새로운 선언을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상점들은 전 세계 던킨 도넛과 베스킨 라빈스 상점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다. 맥도날드는 투자자와 NGO로부터 이 계획과 정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절박함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대외적인 비판을 받았다.

“전 세계 약 20만 명의 의식있는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에 삼림파괴를 완전히 없앨 것을 요구했다. 스타벅스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삼림, 그리고 삼림으로 다시 돌아갈 사람들과 동물들에 큰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캠페인 한 담당자가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모든 상품이 주어진 시간에 삼림파괴를 없앨 수 있는 정책을 확고하게 실행하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압력은 스타벅스가 “삼림 파괴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지지한다는 지속가능한 팜 오일 성명서를 알려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성명서는 전 세계 사업체가 아닌, 기업이 보유한 상점에만 해당된다. 지난 월요일 썸오브어스 캠페인은 스타벅스를 더욱 압력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시행했다. 스타벅스의 모든 상품이 커피만큼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한 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윤리적으로 제작되고 삼림파괴가 없는 제품들을 공급받는 데 있어서 패스트푸드 산업을 선두하기에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다. 스타벅스의 경쟁자들은 냉담하게 노력하고 있고, 스타벅스는 커피 공급사슬 목표 달성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다른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오랑우탄, 호랑이, 숲을 그들의 모닝커피만큼 선호하는 것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실천 속도를 개선하는 것은 스타벅스의 의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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