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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감리 전문기업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기업 내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해에는 1%벽산나눔매칭사업인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도시재생프로젝트는 경제·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통영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천동 구 도심지역은 통영시립박물관, 통영해저터널, 해방다리, 통영생태숲, 윤이상 생가터 등 수많은 문화자원과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많은 이야기와 자원을 간직한 보물 같은 역사의 현장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골목길과 함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미개발로 인해 구 도심은 날로 공동화, 슬럼화 되어가고 있으며 인적이 드물어짐에 따라 범죄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벽산엔지니어링은 도천동 골목길을 재정비하여 통영의 동피랑, 서피랑을 잇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야기가 있는 도천동 골목길’이란 주제로 2015 문화우물사업과 연계하여 통영 도천동에서 나고 자란 故 윤이상 선생을 기념하고 주변 문화자원을 함께 관광할 수 있도록 제1코스 효도와 작곡의 길, 제2코스 문화생태길, 제3코스 명상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코스마다 종합안내판, 이정표와 이야기판을 제작하고 지역주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풍속화 등 벽화작업도 진행 할 것이다.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시재생프로젝트’는 더욱 구체화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1% 벽산나눔매칭사업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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