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우수기업[임창근 기자] 30대그룹의 종업원 300인이상 계열사 중 최근 6년 동안(08~14년) 종업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롯데쇼핑(1만4536명)이었다. 최근 3년 동안은 이마트(1만3446명)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 자료를 활용해 30대그룹 369개 계열사(14년도 종업원수 300인 이상)의 연도별 종업원수 변화를 조사한 ‘고용창출 우수 기업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08년부터 14년까지 6년 동안 종업원이 늘어난 기업은 235개이며, 이들 기업의 총종업원수는 08년 69만 9,776명에서 14년 100만 3,136명으로 30만 3,360명(43.4%)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에 집계한 종업원 수는 ‘회사가 근로자를 대신하여 세무서에 신고하는 소득세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에 기재된 종업원’으로 정규직, 기간직 등이 포함되며, 증가종업원은 신규채용 및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늘어난 종업원을 포함한다.

6년 동안 종업원이 많이 늘어난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1위 롯데쇼핑(1만 4,536명)이었고, 2위 LG디스플레이(1만 3,922명), 3위 삼성전자(1만 3,183명), 4위 LG전자(1만 81명), 5위 롯데리아(9,321명) 등의 순이었다. 6년 동안 종업원이 많이 늘어난 상위 30위 기업의 총종업원수는 ‘08년 37만 9,803명에서 ’14년 66만 3,410명으로 18만 1,114명(47.7%) 증가했다. 상위 30위 기업 종업원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 7만 7,469명(42.8%), 도매 및 소매업 4만 2,761명(23.6%),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2만 8,051명(15.5%), 숙박 및 음식점업 1만 846명(6.0%),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560명(4.2%) 등 순이었다.

11년부터 14년까지 3년 동안 종업원이 늘어난 기업은 239개이며, 이들 기업의 총종업원수는 08년 71만 4,595명에서 14년 89만 328명으로 17만 5,733명(24.6%) 증가했다. 3년 동안 종업원이 많이 늘어난 고용창출 1위 기업은 이마트(1만3,446명)이고 그 뒤를 삼성디스플레이(8,842명), 현대자동차(7,836명), CJ CGV(6,428명) 등이 이었다. 3년 동안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위 30위 기업의 총종업원수는 ‘11년 31만 9,279명에서 ’14년 42만 6,620명으로 10만 7,341명(33.6%) 증가했다. 상위 30위 기업 종업원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 3만 7,540명(35.0%), 도매 및 소매업 3만 5,112명(32.7%),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1만 3,589명(12.7%), 숙박 및 음식점업 9,081명(8.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4,891명(4.6%)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고용창출 상위 30위 기업의 종업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제조업·유통업에 종사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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