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천병관 팀장(왼쪽)  황선명 담당 (가운데)  대추씨 권민희 대표 (오른쪽)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25일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지친 ‘IT직장인을 위한 ‘내 마음에 패치 적용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오류가 있을 경우 패치를 하듯, 클라이언트의 과도한 수정 요구와 촉박한 마감 일정, 전산 시스템 관리를 위한 잦은 야근으로 지친 IT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에 패치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조직 갈등 해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기업 ‘대추씨’와 협력해 진행한다. 대추씨는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다.

업무에 지친 IT종사자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신세계아이앤씨 사회공헌팀 황선명 씨는 “개발팀은 워크숍을 갈때도 노트북을 들고 올 정도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기때문에 업무 스트레스가 타 부서에 비해 높다. 심지어 워크숍이 진행되는 숙소의 인터넷 속도가 느려 인근 피씨방에서 일을 할 정도”라며 “이런 IT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꼭 필요해보였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황 씨는 “사내 직원 뿐만아니라 외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보니 호응이나 관심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대추씨의 ‘마음피트니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니 IT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초 신세계아이앤씨에 ‘마음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협업을 제안한 대추씨 권민희 대표 역시 “본 프로그램이 IT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란 확신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신세계아이앤씨의 도움을 받아 사전조사를 실시해 IT종사자들에게 좀 더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동시에 파트너인 신세계아이앤씨를 설득하기 위해 정량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춤명상, 힐링마사지를 통해 육체적인 긴장감을 푸는 시간 외에도 IT 분야 종사자들끼리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 독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구글과 같은 해외 IT기업들은 명상 프로그램을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도 한다”며 “국내 IT기업들도 ‘마음피트니스’ 프로그램 처럼 명상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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