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성지원
@Her 프로젝트에 참가한 여성창업자

지난 달 30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주요 여성 단체들은 빈곤 지역의 여성에게 노동기회 및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Her Entrepreneurship plan(여성기업활동계획, 이하 @Her)’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여성발전재단, 중국여성연맹, 유엔개발계획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민관 파트너십 형태로 진행된다. 세 단체는 @Her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약 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25,000명의 여성 기업가 양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Her 프로젝트는 ‘창업 어머니들을 위한 기금’ 프로젝트에서 발전한 것으로, 여성빈곤을 근절하고 농촌 여성들의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 어머니들을 위한 기금’ 프로젝트는 이미 충칭 지방 자치 단체의 전통종이공예절단 사업을 하는 농촌 신생 기업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중국 야자열매 농사를 하는 여성에게 혜택을 주었다. 충칭의 전통종이공예절단 사업의 노동자는 이 프로젝트가 약 10명 가량의 지역 주민을 고용해 그들의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Her프로젝트의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진행될 첫 번째 도시는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중심도시 스자좡시와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 위치한 통런시이다.

유엔개발계획의 부국장, 패트릭 하버만(Patrick Haverman)은 @Her 프로젝트 발대식을 축하하며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대의 산물이며, 여성 기업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혁신, 인적∙경제적 자원을 수렴하는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 평등과 여성의 역량 강화는 인류 발전의 중심에 있다고 말해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트릭 하버만의 말을 통해, 성 평등과 빈곤 해결에 대한 유엔개발계획과 중국의 이해관계자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중국 총리 리커창의 ‘대중창업, 만인혁신’전략 실천 중 하나로 보는 견해도 있다. ‘대중창업, 만인혁신’은 2014년 9월 10일 세계경제포럼에서 리커창이 제시한 전략이다. “혁신은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꺼지지 않는 엔진”임을 강조하며 “시장 촉진과 사회활력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창업공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 전략의 관점에서 @Her 프로젝트는 많은 여성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곧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

중국여성발전재단의 사무총장인 친궈잉은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자원의 유동성을 최대화하여 가난에 시달리는 지역에 사회적 자원 보급률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친궈잉은 @Her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에 글로벌 연결망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며,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해 생활의 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개발계획은 역량 개발 프로젝트와 소액융자제도를 통해 소수 민족 지역의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자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여성발전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유엔개발계획은 여성의 생활수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의사결정과정에서의 권한부여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에는 윈난 성에서 중국여성발전재단과 함께 소수 민족 여성을 위한 문화 기반의 생계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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