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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기자] 미국 초콜렛 기업 허쉬(Hershey)는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아동 영양 결핍을 퇴치하는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허쉬는 식량공급프로젝트인 Ghana School Feeding Programme과 비영리단체Project Peanut Butter와 협력하여 학교 학생들에게 땅콩 맛의 단백질 보충제인 Vivi 제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까지 5만 명의 아이들에게 제품을 배포할 것을 목표로 하며, 가나의 School Feeding Programme이 관리하는 모든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

허쉬는 전 세계 취약 계층 아동을 돕고자 Energize Learning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시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1909년 고아를 위한 자선 학교 Milton Hershey School을 설립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허쉬는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허쉬의 대표 빌브레이(Bilbrey)는 “우리의 목적은 아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다. 허쉬 임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전 세계 지역사회와 시장에 우리의 마인드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Vivi의 배포는 아동 영양 결핍률이 가장 높은 가나 북부 지역에 우선 집중할 예정이다. UN에 따르면, 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경제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나 아동 10명 중 4명의 성장이 지연되고 있으며 만성 영양 결핍을 겪고 있다. 

허쉬는 Vivi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허쉬 임직원들의 재능나눔도 진행중이다. 그들의 재능을 지역의 농부들과 공유하여 땅콩 생산을 촉진시키고,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허쉬는 가나 대학교와 협력하여 앞으로 2년 동안 Energize Learning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허쉬의 파트너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가나 School Feeding Programme의 코디네이터는 “허쉬와 우리의 파트너십은 거대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이들과 소규모 자작농의 삶을 지원함으로써 가나의 지역 경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자평했다.

Peanut Butter Ghana 프로젝트의 국가 담당자(Country Director)인 칼리 에드워즈(Carly Edward)는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공고기관, 비영리파트너들이 협력하는 하는 사회 혁신 프로그램이 어떻게  가나의 아이들과 농부, 그리고 그들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허쉬는 코코아를 지속가능하게 공급받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15 Green Rankings에서 친환경 미국 기업의 상위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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