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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기자] 지난 주 레고(LEGO) 그룹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레고 그룹 CEO이자 회장인 요안 비 크눗스토프(Jørgen Vig Knudstorp)는 그 동안 레고가 이미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포장지 크기를 줄이고,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포장지를 도입하고, 대형풍력발전소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탄소 발자국을 이미 감축시켰고,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속가능한 재료의 도입은 장난감과 포장재를 제작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이 투자로 인해 레고 지속가능성 재료 센터(the LEGO Sustainable Materials Centr)가 설립됐다. 레고 그룹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의 빌룬트에 있는 이 센터는 대안적인 재료를 찾기 위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까지 재료 분야에 1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을 고용할 예정이다.

레고 그룹 오너 크옐 키르크 크리스티안센(Kjeld Kirk Kristiansen)은 이번 선언이 레고 그룹의 창업의지와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선언한 투자 계획은 미래 세대들이 물려받게 될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남기기 위한 레고 그룹의 지속적인 열망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이 노력은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라’는 레고 그룹 창업자의 모토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지속가능한 재료를 위한 연구를 촉진시키겠다는 결정은 지난달 개최된 레고 그룹 총회에서 이뤄졌다. 

2012년 레고 그룹은 상품 제작에 사용되는 현 원재료를 대체할 만한  지속가능한 재료를 2030년까지 찾겠다는 목표를 처음으로 공유했다. 2014년에는 600억 개 이상의 레고 재료가 제작되었다. 앞으로 레고 블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의 대안을 찾음으로써 레고 그룹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크게 줄일 것이다.

요안 비 크눗스토프는 “모든 임원들과 오너 가족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레고 그룹은 앞으로도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과 품질과 관련된 모든 관점을 새로운 재료를 연구하는 데 고려할 것이다.

레고는 최근 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이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 및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 예를 들어, 2013년 레고는 WWF와 업무 협약을 맺어 지속가능한 재료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레고는 WWF와 올 초부터 새로운 협력을 시행하여, 식물성 기반으로 만들어진 레고 블록과 포장지 재료의 전반적인 지속가능성과 환경 영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한 재료에 대한 공통적인 정의는 없다. 여러 요소들이 제품 재료에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투자를 발표한 것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료에 대해 연구, 개발하겠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앞으로 위대하고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과 미래세대를 돌보고자 한다. 힘겹겠지만 흥미로운 도전과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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