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식회사 CSV경영실 전진철 상무

[정아인 기자] 코스리는 지난 14일 2015 CSR 국제 컨퍼런스를 대한 상공 회의소에서 개최했다. 200여명의 기업CSR 담당자들이 모여 다양한 전문가들과 글로벌 CSR 경영환경에 대해 토론했다. 연사로 나선 CJ CSV경영실의 전진철 상무는 CJ의 글로벌 CSV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전진철 상무에 따르면 CJ의 사업 이념과 창업 정신 자체를 CSV의 기본 이념과 같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처음 설탕 제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식용유, 밀가루 등 국민의 생필품을 제조해왔다. 그 후 국민들의 건강, 즐거움, 편리와 연결되어 있는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목표 하에 추진된 핵심 4대 사업군을 보면 그 비전과 미션 속에 국가 사회와 구성원들이 가치를 공유하는 내용의 철학이 담겨 있다”라고 주장했다.

전진철 상무는 이런 비즈니스가 전개되기 위한 전제로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방식으로 앞서나가기’ 전략을 제시했다. CJ는 미래를 내다보고, 미래에 사회의 어떤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지 그러한 고민을 미리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리스크를 수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때문에 기업소유자와 전문경영진의 뚜렷한 철학이 필요하다. 최근 CJ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CSV사업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그 비즈니스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목적과 실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의 기회를 창출한다면, 그것이 결국 공유가치 창출을 하는 비즈니스의 형태가 된다”라는 것이다. 

전진철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저성장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일수록 글로벌 사업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CSV에 관한 실질적인 사업도 소개했다. 현재 CJ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중 하나는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새마을 CSV 프로젝트이다. 베트남 최빈층 마을에 고추 종자와 기술,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전수해 그들이 생산한 고추를 구매해서 베트남 내 김치 사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식의 대표인 김치를 베트남에 알리고 동시에 마을의 생산력 증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준다. 

“글로벌화도 CJ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중 하나다. 글로벌화 또한 현지 국민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기업의 신뢰를 얻고 또 그 나라 전체 산업 생태계를 따뜻하게 조성해 주는 역할을 할 때에 빠르게 현지에서 발전해 나가고, CJ의 강점인 한국의 대중문화 사업을 널리 알려 문화보국을 하자는 것이 CJ의 취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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