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기사 0409

[현정은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시각장애인의 문화유산 탐방을 돕기 위해 개발한 ‘남산골 한옥마을 탐방 GPS 가이드’ 20개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남산골 한옥마을 탐방 GPS가이드’는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 가이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가이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 100곳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4’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가이드는 총 53개 콘텐츠로 구성, 사용자의 위치 좌표를 GPS로 인식해 자동으로 문화재를 묘사해주고 탐방코스도 알려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외에도 일반인도 안내소에서 무료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박종복 은행장은 서울시에 ‘GPS 가이드’ 20개를 기부하는 것 외에도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에도 오디오 묘사 해설 컨텐츠 100점을 전달했다. 이 콘텐츠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및 유관기관에 보급된다. 그밖에도, 시각장애인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스마트폰 앱도 제작해 배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은행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1만 명 이상의 목소리 기부 희망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름다운 서울의 문화유산을 시각장애인들이 귀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인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900여 점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콘텐츠와 2만1,300부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 관련단체에 기부했다. 2014년부터는 시각장애인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스마트폰 앱도 개발해오고 있다.

의견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