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김주연 기자] 딜로이트의 연간 보고서 “세계인적자본 경향보고서 2015(Global Human Capital Trends 2015): Leading in the New World of Work” 에 따르면, 직원 몰입도 부족은 HR임원 및 경영진의 87%가 현재 직면한 중요 이슈이다. 그러나, 기업 대다수는 여전히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재능과 리더십, HR 분야와 관련하여 106개국의 3300명 이상의 HR임원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수행된 설문 조사에서, 직원 몰입을 ‘매우 중요하다’ 라고 응답한 HR임원과 경영진 수는 작년 26%에서 올해 50%로 두 배의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60%가 직원 몰입도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원 몰입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중 12%만이 뚜렷한 기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만이 자신을 직원 몰입도와 충성도를 개선 및 측정하는 데 있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조쉬 버신(Josh Bersin)은 “기업이 좋은 인재를 찾고자 하면서 직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직원이 과거에 비해 더 이동성이 있고, 임시적이며, 자율적이기 때문에 그들이 업무에 몰입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기업은 직원을 관리하는 방식을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해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리더십과 학습, 기술의 격차에 주목하다

작년에 가장 중요했던 이슈인 리더 십 격차는 인사 임원과 경영진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이슈이다. 86%가 올해의 핵심 이슈로 리더십 격차를 꼽았으며, “매우 중요하다” 라고 응답한 비율은 작년 38%에서 올해 50%로 증가했다. 한편, 전반적인 기술 부족이 기업 성장에 저해가 될 것으로 인식되면서, 인사 임원 및 경영진의 85%는 학습과 개발을 주요 이슈로 꼽았는데, 70%였던 작년과 비교하여 비율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응답자의 80%는 직원의 기술을 주요 이슈로 언급했고, 35%는 HR분야에서의 기술부족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평가했으며, 이는 작년 수치 25%에서 10% 증가한 비율이다. 브렛 월쉬(Brett Walsh)는 “기업에 대한 직원의 기대가 변화하는데,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은 과거에 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모든 단계에 걸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뒤쳐지고 있으므로, 기업들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재평가하고, 리더십 개발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업무 환경을 단순하게 만들다

딜로이트 보고서는 기업이 직장 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경영 과정을 단순화하며,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응답자의 66%가 그들의 직원들이 당일의 업무 환경에 의해 “압도당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74%는 직장의 복잡성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몇 가지 유형의 업무 간소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25%는 이와 관련하여 시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버신은 “오늘날 직원을 업무에 몰입하게 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은 업무 처리 방식에 관한 신선한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의견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