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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은 객원연구원] 몇몇 기업들은 비영리단체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부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기금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단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부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1983년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200명이 첫 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단체에 17,000 달러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들은 매칭 기부금을 통해 자선 단체들에게 컴퓨터들을 기부했고, 그 가치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컴퓨터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제품 기부로 비영리단체의 지출비용을 절감해준다. 2014년 125개국  8만 6천여곳이 넘는 단체들이 기술 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리퍼브 제품(반품, 전시상품 등으로 할인 판매하는 상품)까지 다양한 기부 형식으로 비영리단체의 운영을 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5년부터 자원봉사자 기부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최소 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비영리단체는 시간당 25달러를 받는다. 매칭 기부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원들이 매년 15,000달러까지 기부하도록 한다.

<펩시>
식음료 대기업 펩시콜라는 자선 활동을 할 때 “건강한 생활방식, 적절한 영양, 깨끗한 물의 접근성, 지속가능한 농업, 취업 준비, 여성 역량강화”라는 주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펩시는 사업주당 매년 1만 달러의 매칭 기부금을 제공한다. 한 직원이 같은 단체에서 50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다면 기업과 직원이 2:1비율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50시간 이하일 경우 1:1로 전달한다. 펩시 직원들은 아래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 펩시 봉사단: 기술을 겸비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으로, 펩시의 기부 계획과 관련이 있는 프로젝트 지원하기 위해 가나, 인도, 뉴멕시코주의 마을에 직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 대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을 포함하는 경제구역)에 물 지하저장고 프로젝트: 자원봉사자들은 중국 서남지역 학교 7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물 정화 탑 건설을 돕는다.
  • 선을 위한 음식: 2009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60만 영양식을 도시 내 아동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펩시는 매해 약 2,500만 달러를 기부하는 전략적 기부금을 선보였다. 특히 수질 위생 개선을 위한 지원에 열정적이며, 수백만 명에게 식수 공급을 하는 단체들에게 많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셸(Shell)>
펩시와 같이 셸도 지역사회를 대대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셸은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교와의 오랜 기간 지속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48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2년 셸과 텍사스 대학교는 세계 원유 및 가스 산업에서 급증하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약속했다. 이후로 셸은 750만 달러를 5년간 지원해오고 있다. 대부분의 기금은 연구에 사용될 것이며, 약 50만 달러 정도는 텍사스 대학교의 학생들과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셸은 기부금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5달러에서 5,500달러까지의 직원 기부금에 대해서는 1:1 비율로 기부금을 제공하여 다양한 자선 목적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2014년 말 기부금으로 3만 5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620만 미터톤의 CO2를 절감했으며, 4개 대륙의 단체들을 위해 5억 달러를 마련했다.

2013년 비영리단체들은 335억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지원받았다. 이중 15%는 기업 재단이 제공한 것. 재단의 기부금은 지난해에 비해 5.7% 상승했다. 이제 기부금에 있어서 기업의 기금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매칭 기부금이든, 자원봉사자 보조금 또는 다른 자선 계획이든 몇몇 글로벌 대기업들이 자선활동을 펼치며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상 5개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이다. 단순히 지역사회 문제를 공감하는 것을 넘어서 기부를 기업의 핵심가치로 선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직원 및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과 더불어 경제적 성과를 성취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http://www.triplepundit.com/2015/03/5-companies-corporate-philanthr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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