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회CSR포럼, 지속가능한 금융 필수적 요소

국회CSR정책연구포럼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금융은 기업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축사와 연사소개 및 공로패 증정식에 이어 열린 2부 첫 순서로 녹색기후기금(GCF)의 유세프 아르파위(Youssef Arfaoui) 감축 코디네이터가 발표에 나섰다. ‘개도국 기후변화 사업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GCF와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한 그는 “지속가능금융의 활성화 방안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모든 공적 연기금의 ESG 고려와 공시”를 제안했다.

특히, 그는 GCF는 가장 큰 기후금융이며 국가간 관계에 기반해 중계기관 네트워크를 이용 하므로 금융지원 방식이 다른 금융기구와 다르다“며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어떤 국가 및 기관과도 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양춘승 상임이사는 지속가능금융의 실행 방법 중 하나로 사회책임투자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정부 재정법 아래 총 64개 1321조의 모든 공적 연기금에 대해 ESG 고려와 공시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리지아 노로나(Ligia Noronha) 유엔환경개발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대표는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경제가 조만간 금융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해서는 규제에도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이나 브라질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린크레딧’ 기준이 한국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크레딧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중국은 은행에 대해서도 그린크레딧을 적용하고 있다.

또 “미국과 영국의 보험사가 기후변화를 보험의 중요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는 점이나 일본에서 시행 중인 ‘지속가능한 금융 규준’ 등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참여한 신한은행 안효진 부행장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펼친 신한은행의 지속가능금융 노력을 발표했다. 안 부행장은 “은행권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신주의가 심하지만 혁신 중심으로 순위를 매겨 이러한 관행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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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떻게 혁신중심으로 순위를 매겨 관행을 바꾸려는 것인지 등의 실제 사례가 궁금한데
    혹시 이것은 기업기밀 인건가요?
    또 그린크레딧제도는 몇년전부터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도 다룰만큼 (실제 시행은 차치하면)널리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이후로 나온 다른 대책은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