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

[김효진 객원연구원] 글로벌 양조기업 하이네켄은 개발도상국의 환경적, 사회적 발전 운동을 지원하는 ‘신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new sustainability initiative)’를 따르기 위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와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의 가장 큰 목표는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지역의 물 관리와 보호이다. 특히, 하이네켄의 양조장이 위치한 물 부족 국가 범주에 속해 있는 알제리,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튀니지에서 파트너십이 이뤄질 것이다.

물 관리뿐만 아니라, 하이네켄은 UNIDO와 함께 또 다른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하이네켄 공급업자 개발 프로그램(Supplier Development Programme)’을 아프리카 내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 양조장에서 필요한 원자재 중 60퍼센트 가량을 지역사회에서 얻겠다는 기존 목표와 연관시켜 활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생계와 더불어 고용시장 및 경제 성장을 활성화시키고자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하이네켄은 아프리카 내 9개국 10만명 이상의 농부들을 대상으로 ‘공급업자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지만, UNIDO와의 협력으로 더 확대될 거라 예상된다.

또한, 하이네켄은 UNIDO와의 협력을 통해 재생가능 에너지와 더불어 지역사회 포용 성장에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해, 환경 편익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양조장에 공급할 수 있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을 찾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남는 에너지를 지역 사회 발전소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이네켄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UNIDO의 리용(Li Yong) 사무총장은 “우리의 야심찬 포부를 구체화하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궁극적으로 UNIDO는 하이네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내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길 바란다. 또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루고, 번영하는 시장을 만들고자 한다. 자사의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이네켄 홍보부의 션 오닐(Sean O’Neill) 최고 책임자는 “UNIDO와의 국제적인 파트너십은 하이네켄이 전 세계적으로 포용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물 관리와 지역 공급업자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 이 파트너십은 하이네켄이 자사의 ‘2020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에 발간된 하이네켄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명시했다.
–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자재의 42퍼센트를 지역 사회에서 공급받았다.
(2020년까지 60퍼센트로 목표)
–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4.1 헥토리터(양조장에서 맥주를 측량하는 표준단위로, 1헥토리터는 100리터임)로 감소했다.
(2020년까지 제품 당 3.3헥토리터 목표).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supply_chain/hannah_ritchie/heineken_unido_team_drive_sustainability_efforts_water-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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