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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객원연구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베터 코튼으로 인정되는 면을 2014년 한 해 동안 30퍼센트 이상 사용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25퍼센트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2014년은 아디다스 역사상 지속가능한 면을 가장 많이 사용한 해로 기록되었다.

아디다스가 사용하는 베터 코튼 면은 주로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브라질에서 수입된다. 베터 코튼에 대한 사용 과정은 올 4월 출간되는 아디다스의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자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2015년까지 자사가 사용하는 전체 사용량의 40퍼센트를, 2018년까지는 10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면화에 대한 아디다스의 목표는 자사가 가장 중대하게 여기는 ‘지속가능성 전략’ 중 한 부분이다.

아디다스 그룹의 존 맥나마라(John McNamara) 상무는 “아디다스 그룹은 자사 제품에 지속가능한 자재의 함유량을 증가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베터 코튼은 우리에게 있어 분명한 성공 스토리이다. 아디다스는 베터 코튼이 지속가능한 주류 상품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아디다스는 지속가능한 면화의 양을 계속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아디다스는 자사 블로그(blog.adidas-group.com)에 전 세계 면화 사업의 실태를 공개했다. 면화 생산 농부들은 연간 1억 톤의 면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목화 농장의 대부분은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 사용되는 살충제 중 10퍼센트 가량은 면화 생산 농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고엽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환경문제 외에도, 면화 분야의 노동 위반 문제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그 사례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면화를 수출하는 나라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민들에게 목화를 수확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목화 산업으로 발생되는 이익은 목화 생산자가 아닌 정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면화 생산 농부들과 관련 노동자들은 BCI (Better Cotton Initiative)의 보호를 받고 있지 않다. 

Adidas Group Exceeds Sustainable Cotton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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