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435

[김지민 기자] ‘우물이 말라야 물 귀한 줄 안다’는 속담이 있다. 오늘날 물 부족 문제는 더 이상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는 우리가 직면한 물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용수 확보에서 물 수요 관리까지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물과 에너지의 결합(water-energy nexus)’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자주 사용하며 물과 에너지의 상호의존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 발전 방식에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물-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 6가지 기술을 발표했다.

‘물-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 융합기술 (Technology Convergence Resolving Water-Energy Challenges)’ 보고서에서 제시된 6가지 기술은

  1. 재생가능한 담수화
  2. 폐수 처리 및 복구
  3. 수압 파쇄법
  4. 화력발전
  5. 용수 효율성 개선
  6. 연료 효율성 개선 등이다.

물-에너지 산업과 관련, 넓은 범위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 담수화’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있다. 특히 중동, 중국, 미국 같은 지역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신재생 담수화가 의미있는 또 다른 이유는 화석연료 같은 전통적 에너지 발전방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같은 신재생 에너지기술 역시, 물을 이용한 융합기술 못지 않게 장기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쓰일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기후변화, 인구증가, 생활방식 변화 등이 물-에너지 위기를 악화시키는 주요한 요소들에 해당한다”며 “데이터베이스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물-에너지의 미래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대학교들과 리서치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상황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견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