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M(Urban Care Ministry) 이웃사랑 SSN(Social Service Networ)’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각 구청의 요청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 도배, 장판, 타일, 페인트 등 작업을 해주는 단체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복지를 증진하는게 이 단체의 설립목적. 현재까지 70여 가구의 집수리를 해주며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도 열고 있다. ‘UCM 이웃사랑’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송의섭씨를 만났다.

UCM 이웃사랑 SSN 송의섭 회장
UCM 이웃사랑 SSN 송의섭 회장

Q. UCM 이웃사랑의 설립배경은
–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빈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설립목적이다. 도시빈민과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나쁜 주거환경 때문에 병에 많이 노출돼있다. 초기 멤버 4명이 각자의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 화장실, 타일 수리와 부분 도배 등 작은 활동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집수리하고 있는 UCM 이웃사랑 자원봉사자들
집수리하고 있는 UCM 이웃사랑 자원봉사자들
집수리 후, 개선된 주거 환경
집수리 후, 개선된 주거 환경

Q. 봉사활동의 수혜자는 누구인가
–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집수리 봉사팀을 전속으로 맡고있고, 인천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의 사회복지기관이 추천한 30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방문 간호사들이 돌보고 있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안 좋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Q. 집수리가 전문 분야이다 보니 기능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전문‧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몇 명인가
– 도배사 30명, 타일공‧용접공‧배관공‧트럭운전사가 60명 있다. 일반 자원봉사자들도 50명 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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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 낡고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을 앓고있는 사람들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집 안은 온통 쓰레기더미와 각종 잡동사니로 쌓여있어 악취도 심했다. 그 집에 살고있는 사람은 밤마다 나가 쓰레기를 주워왔다. 집 상태가 워낙 심각한데다 우리 단체의 집수리 봉사를 거부해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렸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협력해 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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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로 가득찬 집을 정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모습
쓰레기 더미로 가득찬 집을 정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모습

Q. 주거환경 개선 이외에 다른 봉사활동도 하고있는지
–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 총회를 열고 있다. 또 UCM 이웃사랑 밴드가 결성돼있어 문화행사도 열고있다. 인천 의료사회봉사단에 소속된 의사, 약사, 간호사, 병원 등의 각종 협회가 펼치는 의료 봉사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집수리 인력들에게 자원봉사자 교육도 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으로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으로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 빵을 만들어 방문간호사들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배달이 문제가 되더라. 그래서 한 가정에 한 명의 배달봉사자를 담당자로 배치, 6개월 이상 빵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특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Q. UCM을 운영하면서 가지고 있는 목표는
– 지금은 비영리단체지만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익을 내 순수 봉사활동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자발성, 지속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 또 봉사 자체가 즐거울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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